“하루에 주가가 오르거나 내릴 수 있는 최대 폭으로, 한국은 전일 종가 대비 ±30%입니다.”
상한가(上限價)와 하한가(下限價)는 하루 동안 주가가 변동할 수 있는 상한선과 하한선입니다. 한국 주식시장에서는 전일 종가 대비 ±30%로 설정되어 있습니다(2015년 6월부터 적용).
예를 들어 어제 종가가 10,000원인 주식은 오늘 최대 13,000원(상한가)까지 오르거나, 최소 7,000원(하한가)까지 내릴 수 있습니다. 이 범위를 넘어서는 호가는 접수되지 않습니다.
이 제도를 '가격제한폭 제도'라고 합니다. 하루 만에 주가가 너무 급등하거나 급락하는 것을 방지해서 투자자를 보호하고, 시장의 과도한 변동성을 줄이기 위한 장치입니다.
상한가에 도달한 주식은 "상한가를 쳤다"고 표현합니다. 매수 주문이 매도 주문보다 압도적으로 많아 더 이상 가격이 오를 수 없는 상태입니다. 하한가도 마찬가지로 매도 주문이 압도적인 상태입니다. 미국 시장에는 이런 고정된 가격제한폭이 없어서, 하루에 주가가 50% 이상 움직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증권사 HTS/MTS에서 상한가 종목은 빨간색으로, 하한가 종목은 파란색으로 강조 표시됩니다. 한국거래소에서는 매일 상한가·하한가 도달 종목 리스트를 제공합니다.
뉴스에서는 "○○전자 부품, 대규모 수주 소식에 상한가" 또는 "△△제약, 임상 실패 소식에 하한가… 이틀 연속 하한가 우려"와 같이 보도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