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을 빌려서 먼저 매도하고, 나중에 싸게 매수해서 갚아 차익을 남기는 거래 방식입니다.”
공매도(空賣渡, Short Selling)는 '없는 것을 판다'는 뜻입니다. 주식을 가지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먼저 매도하고, 나중에 주가가 떨어지면 싸게 매수해서 갚아 차익을 남기는 투자 전략입니다.
일반적인 투자가 '싸게 매수해서 비싸게 매도하는 것'이라면, 공매도는 순서가 반대입니다. '비싸게 먼저 매도하고, 싸게 나중에 매수하는 것'입니다. 주가 하락에 베팅하는 방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공매도에는 두 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주식을 실제로 빌려서 매도하는 '차입 공매도(covered short)'와 빌리지도 않고 매도하는 '무차입 공매도(naked short)'가 있는데, 한국에서는 무차입 공매도가 법으로 금지되어 있습니다.
한국 시장에서 공매도는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전면 금지되었다가 단계적으로 재개되는 등 규제 변화가 잦은 주제입니다. 개인 투자자도 공매도를 할 수 있지만, 대차 수수료와 증거금 부담 때문에 주로 기관·외국인 투자자가 활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