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 기간의 종가 평균을 이은 선으로, 주가의 추세를 파악하는 데 가장 많이 쓰이는 보조지표입니다.”
이동평균선(移動平均線, Moving Average)은 일정 기간 동안의 종가를 평균 낸 값을 날짜별로 이어서 그린 곡선입니다. 예를 들어 '5일 이동평균선'은 최근 5거래일의 종가를 합산해 5로 나눈 값을 매일 계산하여 연결한 선입니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이동평균선은 5일선(단기), 20일선(중기), 60일선(분기), 120일선(반기), 200일선(장기)입니다. 기간이 짧을수록 최근 주가 변동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기간이 길수록 장기적인 추세를 보여줍니다.
이동평균선의 핵심 역할은 '추세 파악'입니다. 주가가 이동평균선 위에 있으면 해당 기간 평균보다 현재 주가가 높다는 뜻이므로 상승 추세로 해석하고, 주가가 이동평균선 아래에 있으면 하락 추세로 해석합니다.
이동평균선끼리 교차하는 시점도 중요한 신호입니다. 단기 이동평균선이 장기 이동평균선을 아래에서 위로 뚫고 올라가는 것을 '골든크로스(Golden Cross)'라 하고, 반대로 위에서 아래로 내려가는 것을 '데드크로스(Dead Cross)'라 합니다. 골든크로스는 상승 전환, 데드크로스는 하락 전환의 신호로 해석됩니다.
이동평균선은 지지선과 저항선의 역할도 합니다. 주가가 하락하다가 이동평균선 근처에서 반등하거나, 상승하다가 이동평균선 근처에서 막히는 경우가 자주 관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