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얼마나 크게 오르내리는지를 나타내는 척도입니다.”
변동성(變動性, Volatility)은 주가나 지수가 일정 기간 동안 얼마나 크게 변하는지를 수치화한 개념입니다. 변동성이 크면 주가가 위아래로 크게 흔들리고, 변동성이 작으면 비교적 안정적으로 움직입니다.
변동성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역사적 변동성(Historical Volatility)'은 과거 실제 주가 데이터로 계산한 것이고, '내재 변동성(Implied Volatility)'은 옵션 가격에서 역산한 것으로 시장이 예상하는 미래 변동성입니다.
한국 시장에서는 코스피200 옵션 가격에서 산출한 'V-KOSPI 200'이 대표적인 변동성 지수입니다. 미국의 VIX(공포 지수)와 유사한 개념입니다. 이 지수가 높으면 시장 참여자들이 향후 큰 변동을 예상한다는 뜻입니다.
변동성은 위험과 기회를 동시에 나타냅니다. 변동성이 높으면 큰 수익을 올릴 수도 있지만 큰 손실을 볼 수도 있습니다. 초보 투자자에게는 변동성이 낮은 종목이 상대적으로 안전합니다.
M회사 주가의 최근 20일간 일일 수익률의 표준편차가 3%이고, N회사는 1%라고 가정합니다.
M회사는 하루에 주가가 ±3% 정도 움직이는 것이 일상적이라는 뜻입니다. 주가 10,000원 기준으로 하루 300원 정도 오르내립니다. N회사는 같은 기준으로 하루 100원 정도만 움직입니다. 1,000만 원을 투자했을 때, M회사는 하루에 30만 원이 오르내릴 수 있고, N회사는 10만 원 정도만 움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