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거래가 끝날 때 마지막으로 체결된 가격입니다. 다음 날 기준가의 출발점이 됩니다.”
종가(終價, Closing Price)는 주식시장이 마감할 때 마지막으로 체결된 가격을 뜻합니다. '끝날 종(終)'에 '값 가(價)'를 써서 "마감 가격"이라는 의미입니다. 한국 주식시장은 오후 3시 30분에 폐장하며, 3시 20분부터 3시 30분까지 진행되는 장 마감 동시호가에서 결정되는 최종 체결 가격이 종가가 됩니다.
종가는 그날 시장 참여자들이 내린 최종 합의 가격이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습니다. 하루 동안의 모든 정보와 거래가 반영된 결과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많은 투자 지표가 종가를 기준으로 산출됩니다. 일별 수익률, 이동평균선, 상한가·하한가 범위 등이 모두 전일 종가를 기준으로 계산됩니다.
캔들차트에서 종가는 몸통의 한쪽 끝을 이룹니다. 종가가 시가보다 높으면 양봉(상승 마감), 낮으면 음봉(하락 마감)입니다. 여러 날의 종가를 이어 그린 선이 바로 '종가 기준 라인차트'이며, 가장 기본적인 주가 차트 형태입니다.
기관 투자자와 펀드의 일일 수익률도 종가를 기준으로 평가됩니다. 따라서 장 마감 무렵에는 기관의 포지션 조정 물량이 쏟아지면서 거래량이 급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