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에 개설하는 주식 매매 전용 계좌입니다. 실제로 주식을 사고팔려면 이 계좌가 필요합니다.”
위탁계좌(委託計座)는 투자자가 증권사에 주식 매매를 위탁(맡겨서 부탁)하기 위해 개설하는 계좌입니다. 은행의 입출금 통장과 달리, 위탁계좌는 주식을 사고파는 거래 기능이 핵심입니다.
주식 투자를 시작하려면 가장 먼저 증권사에서 위탁계좌를 만들어야 합니다. 요즘은 증권사 앱에서 비대면으로 몇 분 만에 개설할 수 있습니다. 계좌를 개설하면 고유한 계좌번호가 부여되고, 여기에 현금(예수금)을 입금한 뒤 주식을 매수할 수 있습니다.
위탁계좌와 자주 혼동되는 것이 CMA(Cash Management Account) 계좌입니다. CMA는 증권사가 제공하는 종합자산관리 계좌로, 예치된 현금에 대해 매일 이자가 붙는 것이 특징입니다. 많은 증권사에서는 위탁계좌와 CMA를 연결하여, 매매에 쓰지 않는 여유 자금은 CMA에서 이자를 받고 매수 주문 시 자동으로 위탁계좌로 이체되도록 운영합니다.
하나의 증권사에서 여러 개의 위탁계좌를 개설할 수도 있습니다. 장기 투자용과 단기 매매용을 분리하거나, 국내 주식과 해외 주식 계좌를 나누어 관리하는 투자자도 있습니다. 다만 증권사마다 계좌 개설 한도와 조건이 다를 수 있으므로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