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가 새 주식을 추가로 발행하고, 투자자에게 돈을 받아 자본금을 늘리는 것입니다.”
유상증자(有償增資)는 '돈을 받고 자본금을 늘리는 것'입니다. 회사가 주식을 새로 발행하여 투자자에게 매각하고, 그 대금을 회사 자금으로 사용합니다.
증자에는 크게 세 가지 방식이 있습니다. 기존 주주에게 우선적으로 새 주식을 살 권리를 주는 '주주배정', 기존 주주와 상관없이 일반 투자자에게 매각하는 '일반공모', 그리고 특정 투자자를 지정해서 매각하는 '제3자배정'입니다.
발행가격은 보통 현재 주가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정해집니다. 주주배정 방식에서는 기존 주주가 신주인수권을 받게 되고, 이 권리를 행사하지 않으면 자신의 지분율이 줄어듭니다.
유상증자는 회사의 재무 상황과 목적에 따라 호재가 될 수도, 악재가 될 수도 있습니다. 신사업 투자나 인수합병(M&A) 자금 마련 목적이면 긍정적으로 해석되지만, 부채 상환이나 운영자금 부족을 메우려는 목적이면 부정적으로 받아들여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DART 공시에서는 "유상증자 결정 — 신주의 종류와 수: 보통주 5,000,000주, 1주당 발행가액: 15,000원(확정/미확정), 증자방식: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와 같은 형식으로 공시됩니다.
뉴스에서는 "○○바이오, 1,000억 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 주가 8% 급락" 또는 "△△건설, 신사업 투자 위한 유증 발표에 시장 반응 엇갈려"와 같이 보도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