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계좌에 들어 있는 현금입니다. 주식을 사려면 예수금이 있어야 합니다.”
예수금(預受金)은 증권 계좌에 입금되어 있는 현금을 말합니다. 은행 계좌의 잔액과 비슷한 개념이지만, 증권 계좌 안에 있는 돈이라는 점이 다릅니다.
주식을 매수하려면 예수금이 충분해야 합니다. 예수금이 50만 원이고 주가가 5만 원인 주식을 사려면, 수수료를 고려해 최대 9주 정도 매수할 수 있습니다.
주식을 매도하면 체결 금액이 예수금에 더해지는데, 실제로 인출(출금) 가능한 시점은 거래일 기준 2영업일 후(T+2)입니다. 이 기간 전의 금액은 '미수금(미결제 금액)'으로 표시되며, 재매수에는 사용할 수 있지만 출금은 불가합니다.
증권사 앱에서 "주문가능금액"이라고 표시되는 것이 실질적으로 주식 매수에 사용 가능한 예수금입니다. 일부 증권사는 예수금에 대해 소정의 이자를 지급하기도 합니다.
증권사 앱에서 "자산 현황" 탭에 들어가면 "예수금(주문가능): 1,000,000원", "출금가능금액: 500,000원"처럼 구분되어 표시됩니다.
고객센터 자주 묻는 질문에서 "매도 후 바로 출금이 안 됩니다"라는 질문이 많으며, 이는 T+2 결제 방식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