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가 시장에서 자기 회사 주식을 직접 매수하는 것입니다.”
자사주매입(自社株買入)은 회사가 자기 회사의 주식을 시장에서 직접 매수하는 행위입니다. 매수한 주식은 '자기주식(treasury stock)'이 되며, 소각하거나 보유할 수 있습니다.
시장에 유통되는 주식 수가 줄어드는 효과가 있습니다. 전체 발행주식 수는 그대로이지만 유통 물량이 줄면, 남은 주식의 주당 가치는 상대적으로 올라갑니다. 특히 자사주를 소각(없애버리기)하면 발행주식 수 자체가 줄어들어 효과가 더 확실해집니다.
회사가 자사주를 매입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입니다. 주가가 저평가되었다고 판단할 때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서, 경영권 방어를 위해서, 또는 스톡옵션 행사용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서 실시하기도 합니다.
한국에서는 자사주 취득 시 DART에 공시해야 하며, 취득 후 6개월간 처분이 제한됩니다. 또한 자기주식에는 의결권이 없습니다.
DART 공시에서는 "자기주식 취득 결정 — 취득예정주식 수: 보통주 500,000주, 취득예정금액: 100억 원, 취득 기간: 2026.04.01 ~ 2026.06.30, 취득 방법: 장내 직접 취득"과 같은 형식으로 올라옵니다.
뉴스에서는 "○○그룹, 1,000억 원 규모 자사주 매입·소각 결정… 주주환원 의지 표명" 또는 "△△은행, 자사주 300만 주 소각 완료"와 같이 보도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