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종목의 주가 변동을 하나의 숫자로 요약한 것입니다. 시장 전체의 흐름을 파악하는 데 씁니다.”
주가지수(株價指數)는 특정 시장이나 산업에 속한 여러 종목의 주가 움직임을 하나의 숫자로 종합하여 나타낸 것입니다. 영어로는 인덱스(index)라고 합니다.
지수를 만드는 기본 원리는 간단합니다. 특정 시점의 시장 가치를 기준점(예: 100 또는 1,000)으로 정해놓고, 현재 시장 가치가 기준점 대비 얼마나 변했는지를 숫자로 표현합니다. 지수가 기준점보다 높으면 시장이 그만큼 성장한 것이고, 낮으면 축소된 것입니다.
한국의 대표 지수로는 코스피(유가증권시장 전체), 코스닥(코스닥시장 전체), 코스피200(대형주 200개) 등이 있습니다. 해외에는 미국의 S&P500, 다우존스, 나스닥, 일본의 닛케이225 등이 있습니다.
지수는 시장 전체의 방향을 파악할 때 유용합니다. 내가 산 종목은 올랐는데 시장 전체는 내렸다거나, 시장이 전반적으로 올랐으니 내 종목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와 같은 판단의 기준이 됩니다.
지수를 모르면 시장 전체의 흐름을 파악할 수 없습니다. 개별 종목이 오르거나 내릴 때, 그것이 시장 전체의 흐름 때문인지 그 종목만의 이유인지를 구분하려면 지수를 함께 봐야 합니다.
또한 ETF 대부분이 특정 지수를 추종하도록 설계되어 있으므로, 지수의 개념을 알아야 ETF 투자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