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 발행 주식 수로 계산한 기업의 시장 가치입니다. 회사의 크기를 비교할 때 씁니다.”
시가총액(時價總額)은 상장 기업의 현재 주가에 발행 주식 총수를 곱한 값입니다. 시장이 평가하는 그 기업의 전체 가치를 금액으로 나타낸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계산 공식은 단순합니다: 시가총액 = 현재 주가 × 발행 주식 총수. 주가가 5만 원이고 발행 주식이 100만 주라면 시가총액은 500억 원입니다.
시가총액은 기업의 규모를 비교하는 가장 보편적인 기준입니다. 흔히 시가총액이 큰 기업을 '대형주', 중간 규모를 '중형주', 작은 기업을 '소형주'라고 분류합니다. 한국 시장에서는 통상 시가총액 1조 원 이상을 대형주로 봅니다.
시가총액은 주가가 변할 때마다 실시간으로 바뀝니다. 주가가 10% 오르면 시가총액도 10% 커집니다. 따라서 시가총액 순위는 고정된 것이 아니라 시장 상황에 따라 계속 변합니다.
E반도체의 주가가 10만 원이고 발행 주식 수가 1억 주라면 시가총액은 10조 원입니다. 만약 주가가 12만 원으로 오르면 시가총액은 12조 원이 됩니다.
같은 업종의 F반도체 시가총액이 5조 원이라면, E반도체가 F반도체보다 시장에서 2배 더 큰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뉴스에서 "삼성전자 시가총액 400조 원 돌파, 코스피 시총 1위 수성"처럼 보도됩니다. 증권사 앱에서 종목 정보를 보면 시가총액이 함께 표시됩니다.
리서치 보고서에서는 "동종 업계 평균 시가총액 대비 할인 거래 중"이라는 식으로 기업 가치를 비교하는 데 사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