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이 예측한 기업 실적 전망치의 평균값으로, '시장이 기대하는 실적 수준'을 의미합니다.”
컨센서스(Consensus)는 다수의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이 특정 기업에 대해 내놓은 실적 추정치의 평균입니다.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 EPS 등 항목별로 컨센서스가 형성됩니다.
예를 들어 A기업에 대해 10명의 애널리스트가 분석 리포트를 내고, 이들의 영업이익 추정치 평균이 1조 원이라면, "A기업의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1조 원"이라고 합니다.
컨센서스는 "시장의 기대치"를 대표합니다. 실제 실적이 컨센서스를 넘으면(Beat) 시장 기대를 상회한 것이고, 컨센서스에 못 미치면(Miss) 시장 기대를 하회한 것입니다.
한국에서는 에프앤가이드(FnGuide), 블룸버그(Bloomberg) 등에서 컨센서스 데이터를 제공하며, 네이버 금융이나 증권 앱에서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주가는 이미 컨센서스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실적이 "좋다/나쁘다"의 절대적 기준이 아니라, "컨센서스 대비 좋다/나쁘다"의 상대적 기준이 주가를 움직입니다.
실적 발표 전에 해당 기업의 컨센서스를 확인해 두면, 발표 직후 주가가 왜 오르거나 내리는지를 바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영업이익이 1조인데 왜 주가가 빠지지?"라는 질문의 답은 "컨센서스가 1.2조였기 때문"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또한 애널리스트들이 컨센서스를 상향·하향 조정하는 추세를 보면, 해당 기업에 대한 시장의 시각이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